지봉 이수광(1563)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臘 梅 (납 매) 섣달에 꽃이 핀 매화

산곡 2023. 12. 9. 08:32

 

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臘 梅 (납 매)  섣달에 꽃이 핀 매화

 

 

雪掩千峯合(설엄천봉합)

눈은 많은 봉우리를 가려 하나로 모았고

 

冰埋萬木摧(빙매만목최)

얼음은 수많은 나무를 덮어 누르네

 

不知梅蕊上(부지매예상)

모르겠구나 매화나무의 꽃술이

 

何處得春來(하처득춘래)

어디서 오는 봄을 만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