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1762)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憂 來 4 (우 래 4)근심이 밀려오니

산곡 2023. 8. 10. 06:54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憂 來 4 (우 래 4)

근심이 밀려오니

 

 

唇焦口旣乾(진초구기건)

입술이 바싹 마르고 타더니만 입은 벌써 마르고

 

舌敝喉亦嗄(설폐후역사)

혀가 갈라지면서 목도 역시 잠겨 버렸네.

 

無人解余意(무인해여의)

내 마음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駸駸天欲夜(침침천욕야)

벌써 하늘이 어두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