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1762)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蔘亭十二詠 2(삼정십이영 2) 삼정蔘亭 주변의 열두 가지를 읊다. 남봉南峯

산곡 2024. 1. 12. 08:18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蔘亭十二詠 2(삼정십이영 2)

삼정蔘亭 주변의 열두 가지를 읊다.    남봉南峯

 

 

娟妙雙峯色(연묘쌍봉색)

두 봉우리의 빛깔이 빼어나게 아름다운데

 

當窓馬耳尖(당창마이첨)

말 귀처럼 뾰족해서 창窓과 마주하네.

 

愛玆嵐翠滴(애자람취적)

이 푸른 이내가 물방울로 떨어지는 것이 사랑스러워

 

朝起每鉤簾(조기매구염)

아침마다 일어나 늘 발을 걷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