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過漁家(과어가) 어부의 집을 지나며
婆娑城下盡漁村(파사성하진어촌)
파사성婆娑城 아래는 모두 어촌인데
夜雨沙磯見漲痕(야우사기견창흔)
밤비로 모래사장에 물 불었던 흔적 보이네.
渚草汀花無限好(저초정화무한호)
물가에서 자라는 풀과 꽃이 너무너무 좋아서
一篙春水度朝昏(일고춘수도조혼)
상앗대 하나로 배 저어 봄물을 아침저녁으로 건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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