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九仙峯(구선봉)

산곡 2023. 3. 11. 08: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九仙峯(구선봉)

 

 

九仙何日九天中(구선하일구천중)

아홉 신선은 언제 높다란 하늘 가운데서

 

萬里來遊駕紫虹(만리래유가자홍)

머나먼 곳까지 와서 놀면서 자줏빛 무지개를 탔을까

 

湖海勝區着未厭(호해승구착미염)

호수와 바다의 경치 좋은 곳 바라보는 것이 싫지 않아

 

至今離立倚長空(지금리입의장공)

지금까지 죽 늘어서서 높고 먼 하늘에 기대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