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佛頂臺(불정대)불정대

산곡 2023. 2. 26. 08:28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頂臺(불정대)불정대

 

 

滿地雨花仙境界(만지우화선경계)

하늘에서 내린 꽃비가 땅에 가득하니 신선이 사는 세상인가

 

曼天雲氣帝衣裳(만천운기제의상)

먼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은 상제의 옷이네

 

脩然下瞰人間世(수연하감인간세)

저 멀리 인간 세상을 내려다 보니

 

衣舊靑山傍海洋(의구청산방해양)

푸른 산은 옛날 그대로 변함없이 넓고 큰 바닷가에 서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