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哭 內(곡 내)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다
案上空餘女則文(안상공여녀칙문)
책상 위에는 부질없이 녀칙문만 남았고
山頭唯有一孤墳(산두유유일고분)
산꼭대기에는 다만 외로운 무덤 하나만 있네
長天萬里無消息(장천만리무소식)
이득히 높고 먼 하늘에서는 소식이 없으니
何處人間更見君(하처인간갱견군)
인간 세상 어디에서 다시 그대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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