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自 得(자 득) 스스로 깨닫다
魚龍不入虛舟網(어룡불입허주망)
물고기와 용은 빈 배의 그물에 들어오지 않고
鷗鷺相親大釣磯(구로상친다조기)
갈매기와 해오라기만 낚시터에서 서로 친하게 지냈네
此日天機皆自得(차일천기개자득)
오늘에야 조화의 신비를 모두 스스로 깨달았으니
好將風月咏而歸(호장풍월영이귀)
사이좋게 맑은 바람 밝은 달과 더불어 시 읊으며
돌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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