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萬景臺次林石泉韻(만경대차임석천운)
만경대에서 석천임억령의 시를 차운하다
碧海暈紅窺日半(벽해훈홍규일반)
짙푸른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해가 반쯤 떠오르고
蒼苔磯白烱鷗雙(창태기백경구쌍)
푸릇푸릇한 이끼 낀 흰 백사장에 갈매기 쌍쌍이 나니 빛나네
金銀臺上發孤嘯(금은대상발고소)
금은대 위에서 외롭게 휘파람 불고 있노라니
天地浩然開八窓(천지호연개팔창)
넓고 큰 온 세상이 팔방으로 난 창 앞에 펼쳐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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