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 하항(1538)

覺齋 何沆(각재 하항). 題竹林精舍(제죽림정사)죽림정사에 씀

산곡 2023. 4. 15. 07:31

覺齋 何沆(각재 하항).    題竹林精舍(제죽림정사) 죽림정사에 씀

 

 

​蒼玉猗猗擁一堂(창옥의의옹일당)

푸른 옥 같은 대 우거져 온 집을 가렸는데

 

主翁中臥自淸凉(주옹중와자청량)

주인은 그 속에 누워서 절로 청량하구나

 

遊人每見金剛去(유인매견금강거)

유람객들은 매번 금강산만 보러 가지만

 

不識丹邱有好方(불식단구유호방)

단구 에 이 좋은 곳 있음을 알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