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화매시(畫梅詩)의 운을 차하여
학사(學士) 이첨(李詹)과 함께 짓는다.
臘盡江村未有花(랍진강촌미유화)
섣달 지난 간 강 마을에 꽃이 없기에
尋梅終日到昏鴉(심매종일도혼아)
진종일 매화 찾다 저물게 됐다
忽逢玉質蒙烟霧(홀봉옥질몽연무)
연기 속 고운 자질 문득 만나서
不覺來從免穎家(불각래종면영가)
붓끝에서 나온 줄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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