雙梅堂 李詹 (쌍매당 이첨). 重遊合浦(중유합포)
다시 합포에서 노닐면서
天機人事兩參差(천기인사량참차)
천기와 인사가 다 어그러졌건만
城郭依然似舊時(성곽의연사구시)
성곽은 옛 모습 그대로 구나
細竹更長新出筍(세죽갱장신출순)
가는 대나무 다시 자라 새 순이 돋는데
殘花還有未開枝(잔화환유미개지)
시든 꽃은 새로 가지에 피어나지 못했네
江湖半夜孤舟夢(강호반야고주몽)
한밤의 강호 외로운 배에서 꾸는 끔
幕府十年千首詩(막부십년천수시)
막부 10년 생활에 남은 것은 천 수의 시
此日南樓風景好(차일남루풍경호)
이날에 남루의 풍경이 좋은데
元戎何處駐旌旗(원융하처주정기)
대장군은 어디에서 수레를 멈추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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