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2(희부산금문답 2)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산곡 2024. 5. 10. 09:34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2(희부산금문답 2)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포곡답(布穀答)  :  뻐꾸기가 대답하다

 

 

四野無曠田 (사야무광전)

사방의 들에 아주 넓은 논밭은 없지만

 

布穀是我職 (포곡시아직)

씨를 뿌리는 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이오.

 

不須問天時 (불수문천시)

하늘의 때는 물을 필요 없으니

 

且可盡人力 (치가진인력)

우선 사람의 힘만 다하면 된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