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3(희부산금문답 3)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산곡 2024. 5. 16. 12:26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3(희부산금문답 3)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문황조(問黃鳥) : 꾀꼬리에게 묻다

 

 

但勤修爾身 (단근수이신)

다만 네 몸이나 부지런히 힘써 닦고

 

且莫掉爾舌 (차막도이설)

또 네 혀는 놀리지 마라.

 

求友在省心 (구우재성심)

친구를 구하는 것은 마음을 살피는 데 있지

 

不在講好說 (불재구호설)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해 주는 데 있지 않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