順菴 安鼎福 (순암 안정복). 聞局局鳥(문국국조)
국국새 우는 소리를 들으며
有鳥何名名局局(유조하명명국국)
그 새 이름 어찌하여 국국이라 불렀는지
春山終日伴鶯聲(춘산종일반앵성)
봄 산에서 온종일 꾀꼬리와 함께 둘어 대네
世間不見知音者(세간불견지음자)
인간 세상에서 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한 벗은 반날 수 없으니
誰識爾心鳴不平(수식이심명불평)
못마땅해서 우는 네 마음을 누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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