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遊七頭草亭(유칠두초정)
칠두 초정에서 놀다
溪行盡日寫幽襟(계행진일사유금) :
종일토록 개울 거닐며 마음 속 회포 푸는데
更値華林落晩陰(경치화림락만음) :
다시 화려한 숲에는 저녁 그늘이 깔리는구나.
稿薦石床人自夢(고천석상인자몽) :
돌상에 짚방석에 누우니 저절로 꿈에 들고
遠山疎雨一蟬吟(원산소우일선음) :
먼 산에 잠깐 비 내린 뒤, 매미가 울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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