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次松川韻(차송천운)
송천의 운을 빌려
最愛桐花照酒杯(최애동화조주배) :
오동나무 꽃이 술잔에 비추는 광경이 가장 좋아
笑談應得鬱懷開(소담응득울회개) :
웃으며 이야기하니 울적하고 답답한 마음 풀만도 하네.
江頭細路渾疑暗(강두세로혼의암) :
강가의 오솔길 모두 어둑하니
策馬猶須信轡回(책마유수신비회) :
말에 채찍질 말고 가는 대로 맡겨 돌아가려네.
'31) 고봉 기대승(15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偶吟(우음)우연히 읊다 (0) | 2022.12.09 |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遊七頭草亭(유칠두초정) (2) | 2022.12.02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天際雲(천제운) 하늘가 구름 (0) | 2022.11.17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讀書(독서) 독서 (0) | 2022.11.12 |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江頭(강두) 강나루에서 (0) | 2022.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