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芙蓉(김부용). 題烈女金氏旌門(제열녀김씨정문)
열녀 김씨 정문에 쓰다
古木荒山集亂鳥(고목황산집난조)
거친 산 고목에 까마귀떼 어지럽고
前當猛虎遂捐軀(전당맹호수연구)
사나운 호랑이 앞에 제 몸까지 내던졌네
金玉貞資霜雪操(금옥정자상설조)
금옥처럼 고운 바탕 상설 같은 절개
不知有我但知夫(부지유아단지부)
나를 잊고 지아비만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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