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芙蓉(김부용). 暮春舟下浿江(모춘주하패강)
늦봄 배를 타고 대동강을 내려가며
仙臺翠柳難聞鶯(선대취류난문앵)
선대의 푸른 버들 숲에 꾀꼬리 울어대니
猶有殘春未了情(유유잔춘미료정)
스러지는 봄 못다한 정 사무추누나
朝來瀲艶桃花浪(조래염염도화랑)
이침 되자 복사꽃 물결 넘실대고
一帆靡風下浿城(일범피풍하패성)
조각배 한 바람에 넘어갈 듯 흘러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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