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芙蓉 (김부용). 孤憤3首(고분3수) 홀로 분개하다
幽愁黯淡斂靑峨(유수암담렴청아)
깊은 근심 암담한 속에 젊은 여인 누었구나
雨打紅梨晝掩紗(우타홀리주엄사)
비 맞은 붉은 배꽃 낮에도 비단으로가리웠구나
鶯喚鵲啼猶忍聽(앵환작제유인청)
저놈의 산새 소리 차마 듣기 어려운데
其如山外笛聲何(기여산외적성하)
먼데서 들려오는 피리소리 어쩌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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