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皐 金炳淵(난고 김병연). 風俗薄(풍속박)야박한 풍속
斜陽鼓立兩柴扉(사양고립양시비)
석양에 사립문 두드리며 멋쩍게 서있는데
三被主人手却揮(삼피주인수각휘)
집 주인이 세 번씩이나 손 내저어 물리치네.
杜宇亦知風俗薄(두우역지풍속박)
저 두견새도 야박한 풍속을 알았는지
隔林啼送不如歸(격림제송불여귀)
돌아가는 게 낫다고 숲속에서 울며 배웅하네.
'69) 난고 김병연(18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蘭皐 金炳淵(난고 김병연). 艱飮野店(간음야점) 주막에서 (2) | 2023.03.14 |
---|---|
蘭皐 金炳淵(난고 김병연). 難貧(난빈) 가난이 죄 (0) | 2023.03.07 |
蘭皐 金炳淵(난고 김병연). 無題(무제) 죽 한그릇 (0) | 2023.02.21 |
蘭皐 金炳淵(난고 김병연). 二十樹下(이십수하)스무나무 아래 (0) | 2023.02.15 |
蘭皐 金炳淵(난고 김병연). 韻詩(운시)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