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皐 金炳淵(란고 김병연). 蛙 (와) 개구리
草裡逢蛇恨不飛(초리봉사한불기)
풀숲에서 뱀을 만나면 날지 못함을 원망하고
澤中冒雨怨無蓑(택중모우원무사)
연못 가운데서 비 만나면 도롱이 없음을 원만하누나
若使世人敎拑口(약사세인교겸구)
세상 사람들 모두들 입 다물게 했더라면
夷劑不食首陽薇(이제불식수양미)
백이 숙제도 수양산의 고비나물(고사리)는 먹지 않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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