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蜂 金克己(노봉 김극기). 朝 參 (조 참)
왕이 정전(正殿)에 친림(親臨)한 앞에, 모든 조신(朝臣)이 나아가 뵈는 일.
한 달에 네 번씩 모여 할 말을 드렸음.
鷄人報曉漏聲殘(계인보효루성잔)
닭사람이 새벽알리고 누수소리 쇠잔한데
拜手龍墀謝賜環(배수룡지사사환)
대궐뜰에 절하고 사환한 것 사례하네
尙歎紅雲前繚繞(상탄홍운전료요)
오히려 탄식하노니 붉은 구름이 앞을 가리워
擡頭才得覩天顔(대두재득도천안)
머리 들고 겨우 천안 뵈옵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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