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蜂 金克己(노봉 김극기). 秋滿月夜(추만월야) 달밝은 가을밤
日落頑風起樹端(일락완풍기수단)
해 떨어지니 세찬바람 가지 끝에 일어나는데
飛霜貿貿葉聲乾(비상무무엽성건)
날리는 서리를 보지 못하나 잎 소리 버석인다
開軒不用迎淸月(개헌불용영청월)
창 열고 맑은 달빛 맞을 것 없어라
瘦骨秋來怯夜寒(수골추래겁야한)
여윈 몸 가을 오면 참 밤기운 두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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