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別降仙樓(별강선루)
따로 신선 누대에 내리며
仙梯惆愴下遲遲(선제추창하지지) :
추창한 신선 사다리 천천히 내리며
玉笛朱欄更一吹(옥적주란갱일취) :
옥피리를 난간에서 다시 한번 불어본다.
碧水丹崖千里夢(벽수단애천리몽) :
푸른 물, 붉은 언덕에 천리 먼 꿈
歸來明月滿樓時(귀래명월만루시) :
돌아온 밝은 달빛 누대 가득한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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