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處世(처세) 세상살이
處世三無慍(처세삼무온)
세상을 살아감에 세 가지에 성내지 말아야하니
安貧百無憂(안빈백무우)
분수에 만족하면 백가지 일이 근심이 없다네.
病中親藥餌(병중친약이)
병이 나면 직접 약과 음식을 잘 먹어야하는데
慵裏度春秋(용리도춘추)
게을러 세월만 보냈구나.
矍鑠身難健(확삭신난건)
굽히지 않으려도 몸이 이미 어려워
伶俜跡已浮(령빙적이부)
영비안 자취가 이미 허망하다
十年歸老計(십년귀로계)
십년간 돌아가려던 노인의 계획
湖海一扁舟(호해일편주)
강과 바다의 한 척 조각배라오.
'17) 사가정 서거정(14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山居(산거) 산에 살면서 (0) | 2023.03.17 |
---|---|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憶村家(억촌가)시골집을 생각하며 (1) | 2023.03.10 |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四皓圍碁(사호위기) 상산 네 늙은이가 바둑을 두다 (0) | 2023.02.25 |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龜峀春雲(구수춘운) 거북산 봄 구름 (1) | 2023.02.18 |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早起(조기) 일찍일어나 (0) | 2023.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