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曲水臺 2(곡수대 2) 곡수대
出郭逍遙得小川(출곽소요득소천)
성곽을 나서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니다 작은 시내에 이르니
羈愁不敢到吾邊(기수불감도오변)
객지에서 느끼는 시름도 감히 재 주위에 이르지 못하네
坐看饁歸戴簞去(좌간엽귀대단거)
소쿠리를 이고 들밥 내가는 아낙네를 앉아서 보니
忽憶王山灘上田(홀억왕산탄상전)
갑자기 왕산탄 가에 있는 밭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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