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宿居士庵(숙거사암) 거사암에서 묵으며

산곡 2023. 9. 17. 19:3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宿居士庵(숙거사암)  거사암에서 묵으며

 

 

離披百花叢(리피백화총)

온갖 꽃들이 떨기지어 활짝 피었는데

 

其中有小室(기중유소실)

그 가운데 작은 집이 있네

 

一磬復一燈(일경복일등)

경쇠 하나에 등불 하나로

 

夜夜燭拜佛(야야촉배불)

밤마다 홀로 부처에게 절하여 예를 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