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寺 樓 (사 루) 절의 누대

산곡 2023. 10. 6. 18:47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寺 樓 (사 루)  절의 누대

 

 

眼前大野開(안전대야개)

눈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고

 

頭上有高臺(두상유고대)

머리 위에는 높은 누대가 있네

 

差喜勝村巷(차희승촌항)

시골의 후미지고 으숙한 길거리보다는 경치가 좋은 것이 기뻐서

 

聊可寄幽懷(료가기유회)

애오라지 마음속 깊이 품은 생각을 이곳에 부쳐도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