澤堂 李植( 택당 이식). 重陽日 1(중양일 1) 중양일에
山煖茱萸熟(산난수유숙) :
산은 따뜻하고 산수유 익는데
江淸鴻雁回(강청홍안회) :
맑은 강물에 기러기 돌아왔구나.
松深微有逕(송심미유경) :
소나무 깊숙하고 오솔길 희미한데
岸曲自成臺(안곡자성대) :
굽이진 언덕길은 절로 대가 되었구나.
令節斯爲最(령절사위최) :
지금의 절기는 최고의 명절
慈顔此共陪(자안차공배) :
친구의 어머님까지 함께 모셨구나.
相看西日短(상간서일단) :
보이노라, 서쪽 해 곧 지려하니
大斗莫嫌催(대두막혐최) :
큰 술 한 잔 권하노니 탓하지 말라
'51) 택당 이식(1584)' 카테고리의 다른 글
澤堂 李植( 택당 이식). 徙 宅 (사 택) 집을 옮기며 (0) | 2024.03.25 |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過竹松菴(과죽송암)죽송암을 지나며 (1) | 2024.03.08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詠蟬 2(영 선 2) 매미를 읊다 (1) | 2024.02.01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詠蟬 1(영 선 1) 매미를 읊다 (0) | 2024.01.19 |
澤堂 李植( 택당 이식). 四月二十八日 6(사월이십팔일 6) 사월 이십팔 일 날에 (0) | 2024.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