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班婕妤(반첩여)
紗戶螢飛亂(사호형비란)
깁으로 바른 창에 반딧불이 어저럽게 나는데
秋風與月來(추풍여월래)
가을바람이 달과 함께 찾아드네
有舊唯風月(유구유풍월)
옛일을 아는 것은 오직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인데
君王望已灰(군왕망이회)
임금님 기다리는 마음은 이미 재가 되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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