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거사 이규보(1168)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江上待舟(강상대주) 강에서 배를 기다리며

산곡 2023. 8. 21. 11:39

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江上待舟(강상대주)
강에서 배를 기다리며


朝日初昇宿霧收(조일초승숙무수) : 
아침 해 떠오르자 묵은 안개 걷히고

促鞭行到漢江頭(촉편행도한강두) : 
채찍을 재촉하여 한강 머리 이르렀네.

天王不返憑誰問(천왕불반빙수문) : 
황제가 돌아오지 않으니 누구에게 물어볼까

沙鳥閑飛水自流(사조한비수자류) : 
해오라기 한가히 나는데 물만 흘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