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易 崔岦(간이 최립). 次梅窓花潭韻 1(차매창화담운 1)
매창의 화담 시에 차운하다
盡日行山中(진일행산중)
온종일 산속을 돌아 다녔지만
不知茅棟處(부지모동처)
선생의 띳집이 있었던 곳을 모르겠네
白雲生樹顚(백운생수전)
흰 구름만 나무 꼭대기에서 피어오르고
時有樵童語(시유초동어)
이따금 땔나무 하는 아이의 말소리만 들려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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