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최 립(1539)

簡易 崔岦(간이 최립). 次梅窓花潭韻 2(차매창화담운 2) 매창의 화담 시에 차운하다

산곡 2024. 7. 3. 07:40

簡易 崔岦(간이 최립).   次梅窓花潭韻 2(차매창화담운 2)

매창의 화담 시에 차운하다

 

 

亂岫雲生時(란수운생시)

어지러운 산굴에 구름 피어 오를 때

 

空潭月落處(공담월락처)

텅 빈 못에 달이 진 곳이네

 

豈無平素心(기무평소심)

어찌하여 평상시의 마음을 지니지 못해

 

未遇先生語(미우선생어)

아직도 선생의 말소리를 듣지 못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