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卽 事 (즉 사)
보이는 대로 바로 짓다
病骨端居最怕寒(병골단거최파한)
늘 허약한 몸이라 한가롭게 지내며 추위를 제일 두려워하니
一窓牢落掩江干(일창뢰락엄강간)
강가의 창문 하나 쓸쓸하게 닫았네
不知庭院春多少(부지정원춘다소)
뜰에 봄이 얼마나 찾아왔는지 알지 못해서
試折花枝仔細看(시절화지자세간)
시험 삼아 꽃가지 하나 꺾어 자세히 헤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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