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湘水驛途中(상수역도중)
상수역 으로 가는 도중에
雨後淸和近午天(우후청화근오천)
비 온 뒤 맑고 화창한 날씨에 한낮이 가까운데
驛樓芳草暗湘川(역루방초암상천)
역루 가는 길에 향기롭고 꽃다운 풀이 상수 가에 우거졌네
誰知倦客征鞍上(수지권객정안상)
누가 알겠는가 지친 나그네가 말안장 위에 앉아 가면서
半是吟詩半是眠(반시음시반시면)
반은 시를 읊고 반은 잠자는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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