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題畫屛 3(제화병 3)
그림 병풍에 쓰다
倚船風露曉(의선풍로효)
바람 불고 이슬 내린 새벽에 뱃전에 기대어
獨酌還獨釣(독작환독조)
혼자 술 마시고 다시 홀로 낚시대를 드리우네
釣罷一肩高(조파일견고)
낚시를 마치자 한쪽 어깨가 높아졌는데
江空秋月小(강공추월소)
텅 빈 가에 비치는 가을밤의 달이 작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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