芝峯 李睟光(지봉 이수광). 題畫屛 4(제화병 4) 그림 병풍에 쓰다
雁歸秋渚冷(안귀추저랭)
기러기 돌아가니 가을 물가 쓸쓸하고
碁散夕亭虛(기산석정허)
바둑 두던 사람들 흩어지니 저녁 정자 텅 비었네
中有持竿客(중유지간객)
그런 가운데 낚시대 드리운 나그네
冥心不在魚(명심부재어)
물고기는 관심 없고 뭔가 골똘이 생각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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