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別家五十有八日始得家書志喜寄兒
(별가오십유팔일시득가서지희기아)
집 떠나 오십팔일에 편지 받고 기뻐서 아이에게 부치다
杜詩先獲我(두시선획아)
두보 시가 먼저 내 마음을 읋었구나
書到汝爲人(서도여위인)
사찰이 왔으니 너도 사람이 됐구나
物外江山靜(물외강산정)
세상 밖으로 강산은 고요하고
寰中母子親(환중모자친)
천지에 모자간은 가까 우리라
驚疑那免疾(경의나면질)
놀란 나머지 병이라도 나겠지
生活莫憂貧(생활막우빈)
사는 것 가난하다 너무 걱정 말아라
黽勉治蔬圃(민면치소포)
부지런 힘써 남새밭 가꾸면
淸時作逸民(청시작일민)
청명한 시대되어 평안한 백성 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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