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5(희부산금문답 5)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산곡 2024. 6. 1. 10:06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5(희부산금문답 5)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문두우(問杜宇)  :  두견이에게 묻다

 

 

常道不如歸 (상도불여귀)

늘 집으로 돌아감만 못하다고 말하지만

 

不知歸何處 (부지귀하처)

어디로 돌아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구나.

 

蜀土雖云佳 (촉토수운가)

촉蜀 땅이 비록 아름답다고 해도

 

只恐不容汝 (지공불요여)

다만 너를 받아들이지 않을까 두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