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濟州雜詠 21(제주잡영 22) 濟州에서 이것저것 읊다

산곡 2024. 4. 12. 18:20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濟州雜詠 21(제주잡영 22)

濟州에서 이것저것 읊다

 

 

山谿無惡獸 (산계무악전)

산山골짜기에는 흉악凶惡한 짐승이 없고

 

野畝有餘糧 (야무유여량)

들의 밭두둑에는 남은 양곡糧穀이 있네.

 

歌舞神情悅 (가무신정열)

노래하고 춤추며 신령神靈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祈年廣壤堂 (기년광양당)

광양당廣壤堂에서 풍년豊年이 들기를 비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