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濟州雜詠 19(제주잡영 19) 濟州에서 이것저것 읊다.

산곡 2024. 3. 28. 09:43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濟州雜詠 19(제주잡영 19)

濟州에서 이것저것 읊다.

 

 

夫閒婦獨忙 (부한부독망)

남편은 한가하고 아내 홀로 바쁘니

 

家政在閨壼 (가정재규곤)

집안 다스리는 일은 여자女子에게 달려 있네.

 

終歲治荒畬 (종세치황여)

한 해를 마치도록 거친 새밭을 일구지만

 

良辰噉美飯 (랑진담미반)

명절名節에나 쌀밥을 먹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