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청련거사 이백(701) 100

李白(이백). 把酒問月(파주문월) 술잔잡고 달에 묻는다

李白(이백). 把酒問月(파주문월) 술잔잡고 달에 묻는다 靑天有月來幾時(청천유월래기시) 푸른하늘 달 뜨고 어느 정도 지났나 我今停杯一問之(아금정배일문지) 나는 지금 술잔을 잡고 달에 물어본다 人攀明月不可得(인반명월불가득) 사람이 달에 올라가는 건 불가능 하지만 月行郤與人相隨(월행극여인상수) 달은 사람이 움직이면 반대로 딸아오지 皎如飛鏡臨丹闕(교여비경임단궐) 하늘 거울 처럼 교교한 빛 신선궁궐에 임한듯 綠煙滅盡淸輝發(록연멸진청휘발) 푸른 안개 다하니 맑은 빛 찬란 하다 但見宵從海上來(단견소종해상래) 초 저녁에 바다위로 달 뜨는걸 보았을 뿐인데 寧知曉向雲閒沒(영지효향운간몰) 어찌 새벽에 구름 사이로 사라지는걸 알겠는가 白兔搗藥秋復春(백토도약추복춘) 흰 토끼 약을 빻는 사이 가을 지나 봄이 되는데 姮娥孤樓與誰隣..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洛陽陌(낙양맥)낙양의 거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洛陽陌(낙양맥)낙양의 거리 白玉誰家郎(백옥수가낭) : 백옥 같아라, 뉘 집안 자제인가 回車渡天津(회거도천진) : 수레 돌리어 천진교를 건너간다. 看花東陌上(간화동맥상) : 동쪽 거리에서 꽃을 보는데 驚動洛陽人(경동낙양인) : 낙양 사람들을 놀라 요동케 한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獨坐敬亭山(독좌경정산)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獨坐敬亭山(독좌경정산) 경정산에 홀로앉아 衆鳥高飛盡 (중조고비진) 새들 모두 높이 날아 사라지고 孤雲獨去閑 (고운독거한) 외로운 구름 홀로 한가롭게 가네 相看兩不厭 (상간량불염) 서로 바라보지만 미워하지 않을 只有敬亭山 (지유경정산) 경정산 만 있도다 경정산 : 안휘성 선주에 있는 산이름 해발 317미터 낮은산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靜夜사(정야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靜夜사(정야사) 고요한 밤에 생각하다 床前明月光(상전명월광) 머리맡에 밝은 달빛 疑是地上霜(의시지상상) 땅에 내린 서리인가. 擧頭望明月(거두망명월) 머리들어 밝은 달 바라보다 低頭思故鄕(저두사고향) 고개숙여 고향을 생각한다. 중국 당나라 시인으로서 두보와 쌍벽을 이룬 시 "고향 을 떠올렸을때 가장먼저 떠올리는 이백의 명시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贈汪倫(증왕륜)왕륜에게 주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贈汪倫(증왕륜)왕륜에게 주다 李白乘舟將欲行(이백승주장욕행) : 이백이 배를 타고 떠나려는데 忽聞岸上踏歌聲(홀문안상답가성) : 갑자기 해안에서 답가소리 드려오네 柳花潭水深千尺(류화담수심천척) : 유화담 못물은 천 척이나 깊지만 不及送汪倫我情(불급송왕륜아정) : 왕륜이 나를 보내는 정만은 깊지 못하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東魯門泛舟 2 수(동로문범주 2수) 동로문에 배 띄워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東魯門泛舟 1(동로문범주 1)동로문에 배 띄워 日落沙明天倒開(일낙사명천도개) : 지는 해에 모래벌판 밝은데 하늘은 거꾸로 열려 波搖石動水瀠洄(파요석동수형회) : 파도의 흔들림에 돌이 움직이고 물이 감돌아 흐른다. 輕舟泛月尋溪轉(경주범월심계전) : 가벼운 배를 달밤에 띄워서 계곡 찾아 돌아드니 疑是山陰雪後來(의시산은설후내) : 왕휘지가 산음에 눈 내린 뒤 대안도를 찾은 것 같도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東魯門泛舟 2(동로문범주 2)동로문에 배 띄워 水作靑龍盤石堤(수작청룡반석제) : 물은 푸른 용이 되고 반석은 뚝이 되니 桃花夾岸魯門西(도화협안노문서) : 두 협곡의 복사꽃은 노문의 서쪽과 같아라. 若敎月下乘舟去(야교월하승주거) : 만약에 달빛 아래 배 타고 떠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