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白(이백). 把酒問月(파주문월) 술잔잡고 달에 묻는다 靑天有月來幾時(청천유월래기시) 푸른하늘 달 뜨고 어느 정도 지났나 我今停杯一問之(아금정배일문지) 나는 지금 술잔을 잡고 달에 물어본다 人攀明月不可得(인반명월불가득) 사람이 달에 올라가는 건 불가능 하지만 月行郤與人相隨(월행극여인상수) 달은 사람이 움직이면 반대로 딸아오지 皎如飛鏡臨丹闕(교여비경임단궐) 하늘 거울 처럼 교교한 빛 신선궁궐에 임한듯 綠煙滅盡淸輝發(록연멸진청휘발) 푸른 안개 다하니 맑은 빛 찬란 하다 但見宵從海上來(단견소종해상래) 초 저녁에 바다위로 달 뜨는걸 보았을 뿐인데 寧知曉向雲閒沒(영지효향운간몰) 어찌 새벽에 구름 사이로 사라지는걸 알겠는가 白兔搗藥秋復春(백토도약추복춘) 흰 토끼 약을 빻는 사이 가을 지나 봄이 되는데 姮娥孤樓與誰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