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1587)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記 實(기 실) 사실대로 쓰다

산곡 2024. 4. 19. 16:42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記 實(기 실) 사실대로 쓰다

 

 

黃原浦裡芙蓉洞(황원포리부용동)

황원포 안쪽의 부용동

 

矮屋三間盖我頭(왜옥삼간개아두)

낮고 조그마한 집 세 칸이 내 머리를 덮었네

 

麥飯兩時瓊液酒(맥반양시경액주)

보리밥 두 끼에 옥같은 맑은 술이 있으니

 

終身此外更何求(종신차외갱하구)

북을 때까지 이 밖에 다시 무엇을 구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