潛叟 朴世堂[잠수 박세당]. 淮陽別徐吏部(회양별서이부)
회양에서 서이부와 헤어지며
煙霞尋洞客(연하심동객)
안개와 노을 속에서 골짜기 찾아가는 나그네와
花柳向京人(화류향경인)
꽃과 버들을 뒤로하고 서울로 가는 사람
此日異行色(차일이행색)
오늘 차리고 나선 모습은 서로 다르지만
半旬同去塵(반순동거진)
닷새 동안 함께 티끌세상을 떠났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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