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송량상인(送亮上人) 양 상인을 배웅하며

산곡 2024. 6. 3. 06:45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송량상인(送亮上人) 

양 상인亮上人을 배웅하며

 

 

經霜知勁草 (경상지경초)

서리를 맞아 봐야 억센 풀을 알 수 있고

 

入水見長人 (입수견장인)

물에 들어가야 키 큰 사람이 보이네.

 

試汝塵中路 (시녀진중로)

먼짓길에서 그대를 시험試驗하니

 

埋頭莫沒塵 (매두막몰진)

정신精神을 집중集中하여 먼지 구덩이에 빠지지 마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