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 이항복(1556)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雨霽(우재) 비가 개다

산곡 2023. 6. 21. 09:38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雨霽(우재)  비가 개다

 

 

雲吉山如畫(운길산여화)

운길산은 마치 그림 같고

 

沙灘水若油(사탕수약융)

모래톱가의 여울물은 기름처럼 윤기가 나네

 

新晴秋七月(신청추칠월)

오랫동안 오던비가 맞고 말끔히 갠 가을의 7월 이라

 

政好泛舟遊(정호범주유)

정말로 배를 물에 띄우고 놀기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