眉叟 許穆(미수 허목). 無事偶吟(무사우음)
아무 일 없이 언뜻 떠올라 읊다)
人生不如石 (인생불여석)
인생이라는 것이 돌보다도 못하니
礧磈無崩毁 (뢰외무붕훼)
우뚝 선 바위나 커다란 돌은 무너지고 부서지지 않네.
彭殤一壽殀 (팽상일수요)
오래 산 팽조彭祖나 일찍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니
不足爲悲喜 (부족위비희)
그것 때문에 슬퍼하거나 기뻐할 필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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