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憂 來 5 (우 래) 근심이 밀려오니

산곡 2025. 2. 25. 07:04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憂 來 5 (우 래) 근심이 밀려오니

 

醉登北山哭(취등북산곡)

취해 북산에 올라가 크게 소리 내어 우니

 

哭聲干蒼穹(곡성천창궁)

슬피 우는 소리 맑고 푸른 하늘까지 사무치네.

 

傍人不解意(방인불해의)

곁사람 내 속뜻도 알지 못하고

 

謂我悲身窮(위아비신궁)

나더러 신세가 가난하고 어려워서 슬퍼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