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癸巳冬奉使西路牛峰途中作
(계사동봉사서로우봉도중작)
계사년 겨울 서쪽 길 사신으로 우봉 가는 길에서
覊緖悠悠路正長(기서유유로정장)
나그네 심정 아득하고 길은 멀기만 한데
年年鞍馬滯殊方(년년안마체수방)
해마다 말 몰아 낯 선 타향에 머무는구나.
關河歲暮多氷雪(관하세모다빙설)
관하의 세모에는 얼음과 눈도 많기도 하여
瘦盡腰圍一半强(수진요위일반강)
나의 허리둘레는 어느덧 절반도 더 줄었구나
[59-1] 感春(감춘)1 봄을 느껴-申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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